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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중, 올해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소규모학교 예술교육의 모범사례 보여줘

 

석곡중학교(교장 유성우)는 지난 16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들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등 여러 종류의 오케스트라를 망라한 경연대회로 진행되었다. 석곡중학교는 안서은 교사의 지휘 아래 특수학생을 포함한 32명의 단원들이 ‘대한의 기상’과 ‘CENTURIA’를 연주, 관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전교생 33명인 소규모 학교의 한계로 전체 악기 편성이 되지 않아 편곡을 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오케스트라에 참여하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주를 함께 해낸 학생들에게 정말로 고마움과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대상 수상학교인 고양 신일중학교 같은, 단원 수 100명이 넘는 명문 학교들과 같이 참가해 경연을 한 것이 수상 여부를 떠나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목표했던 학년의 차이와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어울림을 완성한 것 같아 뿌듯하고, 서로 간의 믿음도 성숙해졌으며,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어 교육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석곡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전교생 33명 전원이 단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역사회의 각종 예술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및 학교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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