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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성적 광주 4위·전남 17위 ‘순위 하락’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광주는 4위, 전남은 17위로 각각 2단계와 1단계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8학년도 수준별 수능성적 결과 분석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표준점수 전체 평균이 전국 17개 시·도 중 4위로 2017년 2위에서 2단계 떨어졌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4위(99.6), 수학가 3위(101.6), 수학나 3위(100.7)를 기록했다. 영어는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치러져 표준점수 지역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국어는 3위에서 4위로, 수학가와 수학나도 2위에서 3위로 각각 하락했다.

 

상위권 성적인 1·2등급 비율은 국어 4위(10.0%), 수학가 5위(13.6%), 수학나 5위(12.3%), 영어 5위(26%)로 나타났다. 국어는 전년도와 동일했고 수학가는 0.9%포인트 증가했으나, 수학나는 2.6%포인트 감소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의 1·2등급 비율이 전년도 9.4%에서 26%로 16.6%포인트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하위권 성적인 8·9등급 비율은 국어 3위(8.7%), 수학가 3위(7.2%), 수학나 6위(9.1%), 영어 4위(4.1%)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 모두 하위권 성적이 늘어났다.

 

전남의 표준점수 전체 평균 순위는 17위로 지난해 16위보다 한 단계 낮은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얻었다.

 

영역별 순위와 표준점수는 국어 16위(94.8), 수학가 17위(89.5), 수학나 16위(96.9)를 기록했다.

 

2017년에 비해 국어와 수학가는 1단계, 수학나는 2단계 하락했다.

 

1·2등급 비율은 국어가 6.6%로 0.1%포인트 하락했고, 수학가는 6.7%로 0.4%포인트, 수학나는 8.8%로 1.5%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의 1·2등급 비율은 2016년 5.8%에서 18.6%로 상승했다.

 

하위권인 8·9등급 비율은 국어가 13.9%로 0.1%포인트 줄었고, 수학가는 20.5%로 3.5%포인트 늘어났다. 수학나는 10.4%로 0.3%포인트 감소했고, 영어는 6.9%로 7.1%포인트 줄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지난해보다 2.5%포인트 늘어난 76.2%로 증가해 수능 점수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며 “수시 중심의 대입정책 방향을 내실화하면서 수능 위주의 전형에도 세심한 관심과 대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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